5일 새벽 제주에 상륙한 제18호 태풍 ‘차바’는 역대 3번째로 강한 강풍(순간 최대풍속 초속 56.5m/s)과 많은 비(한라산 윗세오름 624.5mm)를 몰고 오면서 제주섬 곳곳에 생채기를 남겼다. 이날 오전 해가 뜨면서 드러난 ‘차바’의 피해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사진 박민호 기자 mino77@jejumaeil.net

▲ 제18호 태풍 차바가 상륙한 5일 새벽 제주시 삼무공원 앞을 지나는 시민과 차량들이 비바람을 뚫고 지나가고 있다.
▲ 제주시 삼도 119센터 앞 도로가 침수되면서 주차 차량들이 물에 잠겼다.
▲ 제주시 노형동 한 공사장에 설치된 타워크레인이 강풍에 쓰러졌다.
▲ 제주시 신광사거리 인근 도로에 강풍에 날아온 헌 옷수거함이 차도를 점령, 차량통행을 방해하고 있다.
▲ 제주시 탑동로 인근 도로에 강풍에 떨어진 간판이 쏟아져 있다.
▲ 태풍의 강력한 바람으로 5일 오전 서귀포시 제1청사 인근 한 식당의 담벼락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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