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원 문예창작교실 수강생 고문현 씨가 한국문학예술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꽃잎으로 물들인’ 외 4편(더부살이. 이야기꽃. 입소문. 화폭 속의 여인)이다.

심사위원들은 “숙련된 함축과 은유를 적절하게 구사하고 배열해서 시가 가장 시 다우며, 시의 근본적 원리를 터득했다”면서 “앞으로 한국문학예술의 역사에 남을 시인이 탄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고문현 씨는 “기쁨이 부끄럼이 되지 않도록 근성 있는 잡초 꽃이 돼 한국 시문학 발전에 진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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