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 오는 30일까지 관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2016년 방과 후 교육 특화 프로그램 운영 활동 우수 학교’를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8월 담당 교사와의 워크숍을 통해 업무 개선과 인센티브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반영해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공모 대상은 올 한 해 동안 서귀포시의 교육 특화 프로그램 운영에 응모해 예산을 지원을 받아 방과 후 교육 활동을 실시한 학교이다.

시상은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눠 최우수상 1개 학교, 우수상·장려상은 각각 2개 학교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가 교육 특화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은 물론 우수 사례를 발굴하는 등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와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은 2011년부터 올해 9월 말까지 관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방과 후 교육 특화 프로그램 운영에 모두 5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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