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5일간 충청남도 아산시 등 9곳서 열전
제주선수단 20개 종목 80개 이상 메달 획득 목표

충청남도 아산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이 80개 이상의 목표 메달을 향한 힘찬 순항을 시작했다.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대회 슬로건으로 한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충청남도 아산시를 중심으로 9개 시·군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 본진인 대회임원과 축구, 실내조정, 요트 등 60여명은 대회 당일 오전 10시 항공편으로 격전지 충청남도에 입성 사전 출발한 종목선수들과 합류해 17개 시.도 대표선수들과 치열한 열전을 펼친다.

제주도특별차치도선수단은 이날 오후 5시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체전 개회식에 충남 도민들의 환영을 받으며 결전의 의지를 다진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와 임원을 합쳐 총 80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26개 종목으로 펼쳐진다. 모두 20개 종목에 361명의 선수단이 출전하는 제주도선수단은 대회 첫날부터 본격적인 메달 경쟁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이 대회 개막에 앞서 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회장 이시복)는 20일 도장애인체육회에서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제주도선수단의 사기진작을 위해 격려금 300만원을 쾌척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시복 회장은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이번 대회에서 더욱 빛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에 삼다수를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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