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제주지사(지사장 강희태)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리사이클링센터(대표 김성철),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협회 제주지부(지부장 허경윤)는 3일 제주도 내의 폐냉매 전량회수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으로‘탄소없는 섬’만들기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는 폐전자제품과 폐자동차에 대한 폐냉매 전량회수 관리업무를 총괄하고, 한국환경공단 제주지사는 폐냉매 관리실태를 주기적 점검 및 관리,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체와 제주리사이클링센터는 폐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 해체 시  폐냉매를 전량회수키로 했다.

전국 최초로 이루어진 “폐냉매 전량회수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로 제주특별자치도는 녹색생활 실천 등 친환경 문화분위기 확산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없는 섬’만들기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내년부터는 폐전기․전자제품에서 2000kg, 폐자동차에서 4000kg의 냉매가 회수돼 지구온난화 방지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작년 폐전기․전자제품에서 발생하는 폐냉매는 1060k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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