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11일 제1청사 대회의실에서 2016년 위생업소 평가 우수 업소에 대한 지정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위생업소 평가 결과 우수 업소로 선정된 곳은 모범음식점 141곳, 공중위생업소 녹색등급 83곳 등 224곳이다.

모범음식점은 음식 문화 개선, 환경, 개인 위생, 종업원 친절도 등 지정 기준과 좋은 식단 이행 기준에 의한 현지 조사 후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된 업소는 전국적으로 공표되고, 표지판 제작 배부, 상수도 감면(상수도 미 감면 업소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 지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 결과 녹색등급으로 선정된 공중위생업소(숙박업·세탁업·목욕업)는 준수 사항과 권장 사항 등 평가 도구표에 의한 현지 조사를 통해 점수별로 등급이 결정된다.

녹색등급 업소로 선정된 업소는 전국 공표와 녹색등급 표지판 교부(THE BEST), 쓰레기 종량제 봉투 지원을 받는다.

허법률 서귀포시 부시장은 “앞으로도 법질서 준수와 자발적인 위생 개선으로 서귀포시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귀포보건소는 우수 위생업소를 서귀포시 홈페이지 게시하고, 전국 시·군·구 자료 제공 등 집중 홍보와 함께 차별화된 지원 등의 혜택을 우선으로 부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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