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폭력예방 교육 전문강사 37명 위촉…내년부터 활동 개시

▲ 30일 위촉된 폭력예방 교육 전문강사와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주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롯데시티호텔 문화센터에서 폭력예방 교육 전문강사 37명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했다.

폭력예방 교육 전문강사는 지난해 5월 제주도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양성과정이 시작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7월 12일부터 8월 19일까지 양성평등, 가정폭력예방 교육 전문강사 양성 과정이 4단계 60시간 동안 진행됐다.

제주도교육청, 여성단체, 상담기관 등에서 신청을 받아 서류 심사를 통해 65명을 선발, 한국양성평등교육원이 정한 기준과 방법으로 평가를 거쳐 이번에 37명이 전문강사로 위촉됐다.

폭력예방 교육 전문강사는 앞으로 공공기관에 대한 폭력예방 교육 활동을 의무적으로 수행해야 하고 2년마다 보수 교육을 받아야 자격이 유지된다.

제주도는 인증을 받은 전담 인력 투입으로 도내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 확산 및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에 위촉된 이들은 내년부터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 전문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문의=064-710-2866(제주도 여성가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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