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제주비엔날레 제2차 토론회
제주도립미술관 8일 미술관 강당서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격년제 국제 미술제 제주비엔날레를 추진하기 위한 제2차 토론회를 8일 오후 1시 30분 미술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2017년 제1회 개최를 목표로 추진 중인 제주비엔날레는 문화예술의 섬 제주를 지향하기 위해 전시와 공공미술로 예술 인프라를 확충하고, 이를 관광 자원화 하려는 목적을 담고 있다.

지난 달 ‘제주비엔날레의 지향과 전망’을 주제로 열린 제1차 토론회에서는 곧 개최될 행사의 구상 계획이 설득력을 얻기에 부족하다며 충분한 기획과 공감대가 형성 될 필요가 있다는 예술인들의 의견이 모아지기도 했다.

이번 2차 토론회에서는 제주비엔날레 주제 선정을 위해 도내외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자문을 받는 자리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발제자로는 제주대학교 주강현 석좌교수, 제주특별자치도 고영자 문화예술위원회 위원이 참여하며, 토론자로는 제주도의회 이선화 의원, 건국대학교 양은희 글로컬문화전략연구소 교수, 김지연 지리산프로젝트 큐레이터, 김봉현 제주의소리 부국장 등이 나선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