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회장에 안성 금강축산유통대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제주지부(지부장 문창수) 보호조건부기소유예지원위원회(이하 유예지원위원회)는 7일 제주지부 회의실에서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호위원 33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금강축산유통 안성 대표가 초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유예지원위원회는 내년부터 도입하게 될 취업 참여, 직업훈련을 조건으로 하는 ‘보호조건부 기소유예’ 제도의 대상자 지원과 보호대상자 자녀 지원을 목적으로 창립됐다.

이들은 취업 기반이 취약한 생계형 범죄자들에게 유능한 직업인으로 새 출발하는 기회를 마련, 출소자 사회복귀 지원과 재범방지를 위해 나눔과 봉사를 전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안성 회장은 “보호 대상자들이 사회에 안전하게 정착하기 위해서는 안정된 일자리와 따뜻한 가정이 이를 뒷받침해 줘야 한다”면서 “특히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안정된 일자리를 갖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향후 공단의 다른 보호사업에도 관심을 갖고 협조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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