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일섭 신임 사무국장.

제주지방법원 신임 사무국장에 정일섭(52) 서울중앙지법 형사국장이 내정됐다.

대법원은 2017년 1월1일자 서기관 이상 법원 공무원 157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제주지법 강성진 사무국장이 명예퇴직을 앞두면서 후임으로 정일섭 서울중앙지법 형사국장이 낙점됐다. 대구 출신인 정 사무국장은 경북대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법원행정고등고시 14기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06년 법원서기관 승진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과 사법등기국 등을 거쳐 2014년 법원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함께 퇴임하는 고태진 형사과장의 후임에는 광주지방법원 조용기 법원사무관이 법원서기관으로 승진해 자리를 옮긴다.

제주지법 박성호 총무과장은 법원부이사관으로 승진해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사무국장으로 이동한다. 후임 총무과장은 제주지법 김창국 민사신청과장이 맡는다. 신임 민사신청과장에는 법원공무원교육원 오태훈 법원서기관이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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