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DC가 2012년부터 비즈니스 마을공동체 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4호점 인성리 윤성이네 식당

사회복지사업 추진·JDC드림 나눔 봉사단 운영
올해 모두 12개 마을·17억 지원 마을기업 육성
전국 최초로 저소득 장애인 무료 의치보철 지원

▲사회공헌 통한 도민행복 구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이광희, 이하 JDC)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행복한 제주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사회공헌을 통한 도민행복 구현’을 목표로 지역공동체와의 상생협력을 모색해나가고 있다.

특히 커뮤니티 비즈니스 마을공동체사업, 1차 산업분야 협력사업, 사회적 기업 육성사업 등 지역 정책사업을 통해 마을과 도내 사회적기업 등의 자립을 지원하는 지역 정책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JDC 지구촌 축제, 장애인 의치·보철사업, 사랑의 작은 도서관리모델링 사업, 기적의 편지,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러브인 제주, 소외계층 지원 및 후원협찬 등 사회복지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JDC드림 나눔 봉사단도 운영하고 있다.

▲마을공동체 사업·1차산업 지원

JDC는 커뮤니티 비즈니스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2012년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동리 별난가게 카페를 시작으로 마을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12개 마을에 17억원을 지원했다.

JDC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해 고용 및 이윤창출이 가능한 사업, 지역 고유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살린 사업을 대상으로 주민참여 공모 방식을 통해 마을 공동체 사업을 선정하고 있다.

이를 통해 JDC는 사회적 책임 이행 및 지역협력기반 강화로 원활한 프로젝트 추진을, 지역사회는 자립형 사업기반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증대, 지역주민화합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JDC는 제주지역 1차산업 경쟁력 향상 및 도민소득 향상을 위한 농기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밭작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용빈도가 높은 굴삭기와 트랙터, 지체차 등을 지원했다.

지금까지 27억여원을 투입해 JDC추진사업 연계마을(17개) 및 읍면지역 11개 마을이 지원을 받았다.

이와 함께 수산자원 회복 및 어업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수산종묘 방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내 6개 어촌계에 전복종패를 지원했다.

▲ 2호점인 감귤창고 카페 내부 모습.

▲소외된 이웃 나눔 문화 선도

JDC는 도내에 소외된 이웃을 도우며 제주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아동과 청소년,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각계각층의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우선 제주에 거주하는 외국인 및 제주도민 등 외모와 언어가 다른사람들이 모여 자국의 문화를 소개, 소통하는 장인 지구촌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몽골, 프랑스, 뉴질랜드 등 다양한 국가의 음식 및 문화체험,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익금은 소외계층에 기부되고 있다. 지난해 수익금은 네팔 지진 피해자에게 전달되기도 했다. 지금가지 총 5회가 개최됐고, 35개국, 5000여명이 참가했다.

JDC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 건강한 보금자리 및 삶의 희망을 주고자 2010년부터 사랑의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리모델링을 통해 소외계층 아이들이 방과후 마음껏 꿈을 키울 수 있는 작은도서관을 조성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적의 편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평소 꿈꾸거나 바라던 일을 손 편지로 적어 보내면 JDC와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가 이를 선별해 소원을 들어주고 있다.

이외에도 JDC는 결혼이민자의 친정 부모를 제주도로 초청하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러브인 제주’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한국사회적응을 돕고 있으며, 노인복지시설 및 장애인복지시설 등을 찾아 소외된 이웃을 위로하고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을 위한 지원사업도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 및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 특장차량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사회복지시설에 총 12대의 복지차량이 전달됐다.

또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65세 미만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의치보철 지원사업을 전국 최초로 진행했다.

한편 JDC는 제주도민과 꿈을나누는 공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사회공헌을 실천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며 JDC 드림나눔 봉사단을 창단해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 하고 있다.

▲해마다 늘고 있는 사회공헌 예산

JDC는 출범이후 매년 수 십억원의 예산은 사회공헌에 투자하고 있다. 2002년부터 올해까지 지역사회공헌, 글로벌 인재양성, 1차산업 육성 등 사회공헌에 총 593억원을 지원했다.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여러 기관에서 인정도 받았다. 2011년 대한민국자원봉사대상 행정안전부장관상, 2013년 국제비즈니스대상 기업의 사회기여도 부분 동상, 2015년 대한민국 사회공헌 기업대상 공유가치창출 부분 대상, 2016년 장애인의 날 유공자 표창 수상 등이 그간의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광희 이사장은 “앞으로 개발이익의 도민사회 환원과 상생 협력 체계 강화 노력을 통해 도민 체감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