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홍동에 거주하는 고명자(56·여)씨가 2016년을 빛낸 서귀포시 자원봉사자 금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귀포시는 26일 올 한 해를 빛낸 자원봉사자 3명을 각각 금은동장 수여자로 선정하고 자택에 ‘아름다운 家’ 현판을 부착하는 행사를 열었다.

금장 수상자인 고씨는 소비자교육중앙회 서귀포시지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총 241회·726시간(연간)의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은장 수상자 김인숙(51·여)씨는 동홍동새마을부녀회 총무 역할을 수행하면서 총 217회·574시간의 봉사 활동을 펼쳤다.

동장 수상자 김명호(47)씨는 동부폴리스봉사단을 이끌면서 총 188회·437시간의 봉사 활동을 펼쳤다.

김병수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장은 “갈수록 각박해져가는 사회 분위기이지만 자원봉사의 열정만큼은 올해도 빛났다”며 “앞으로도 손을 맞잡고 봉사자들의 자긍심과 명예를 드높이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