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서귀포 치유의 숲 산림 치유 프로그램과 숲길 탐방을 사전 예약제로 유료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산림 치유 프로그램은 1명의 산림치유지도사가 1회 10명을 안내하며,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운영된다. 소요 시간은 3시간이다.

숲길 탐방은 치유의 숲이 들려주는 문화·자연의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으로 1시간 간격으로 진행된다. 

이용 요금은 성인 1000원, 청소년 600원, 노인·어린이 300원이다. 주차료는 경차 100원, 중·소형 2000원, 대형 3000원이다.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주차료·입장표를 포함해 성인은 2만원, 청소년·어린이는 1만원을 내야 한다.

예약은 홈페이지의 게시판을 통해 희망일 30일 전에 신청 가능하며, 1일 주중 300명, 주말 600명까지 예약을 통해 체험 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체험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다시 찾고 싶은 숲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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