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행복 도시만들기 사업’ 시작”

최근 발표된 「아동종합실태조사」에서 한국 아동의 웰빙 수준이 OECD 국가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특히 아동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삶의 질은 과열 교육, 지나친 입시경쟁, 가정에서의 문제, 학교 폭력 등으로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본 재단은 이러한 현실을 통감하면서 어린이가 미래에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고민하고 그 일을 실현하기 위한 복지사업, 모금활동을 해 나가고자 한다. 국내 대표 아동복지전문기관으로 재단에게 주어진 과제는 아동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을 묻고 아동의 옹호자로서 활동하는 것이라고 판단한다.

재단은 올해에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동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는 일에서부터 아동학대 예방사업, 인성교육, 인재양성사업, 문화예술지원사업, 권리옹호(advocacy) 등에 이르기까지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지자체와 협력하여 아동의 생존권이 보장되고 아동의 참여권 확대 아동의 안전, 아동의 교육, 아동을 위한 법체계 마련에 이르는 포괄적인 사업인 ‘아동행복 도시 만들기 사업’을 진행하여 지역사회 내 다양한 아동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어린이가 우리의 미래인 제주도를 만드는 일에 재단이 앞장서겠다.

재단을 후원하는 후원자에게는 나눔의 감동을 안겨 도민 모두가 후원하고 싶은 곳으로 만들도록 하겠다. 이를 위해 투명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서비스의 질을 감동의 수준으로 높이는 한편 진정성을 가지고 지역사회에서 재단이 해야 하는 역할에 충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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