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위한 권역외상센터 구축 주력”

정유년 새해가 밝았다. 하지만 국내외적으로 여러 가지 정치경제적 상황이 맞물려 경제성장 전망도 매우 낮아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운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이런 때일수록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하는 것이 최선의 해법이다. 따라서 제주한라병원은 오로지 도민의 신뢰와 기대에 부합하는 제주지역 선도병원으로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다짐한다.

제주한라병원은 지난 한 해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미있는 업적을 이뤄냈다. 특히 지난해 권역외상센터 유치를 이뤄냄으로써 권역응급의료센터와 함께 제주지역 응급의료체계를 완성시킬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이로써 지역 의료수준을 선도하는 의료기관, 급성기질환의 진료종결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

따라서 제주한라병원은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새롭고 진취적으로 올 한 해를 열어나갈 것이다. 최우선과제로 올 한 해 동안 권역외상센터의 시설과 인력·장비 등을 갖추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그리하여 센터를 조기에 공식 개소함으로써 도민들이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암을 비롯한 각종 진료영역에서도 진료프로세스를 향상시켜 환자들의 불편을 덜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

비록 국내외적 환경이 녹록치 않다 해도 제주한라병원은 한 차원 높은 진료역량을 획득하고, 지역 의료수준을 꾸준히 진일보시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함으로써 긍정적이고 신뢰받는 병원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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