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0시41분께 제주시 회천동 번영주유소 인근에서 트럭, 승용차 등 차량 3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강모(53)씨가 숨지고, 동승자 김(55)씨가 다발성 골절상 등으로 중상을 입어 제주 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1t 트럭과 승용차가 충돌한 뒤 또 다른 트럭이 사고 난 트럭 뒤를 들이받으면서 해당 트럭에 사상자가 생겼다”고 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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