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년 새해가 밝았다. 여느 때 같으면 희망과 기대로 새해를 맞이하지만 올해의 새해는 우리를 둘러싼 현실의 무게들로 인한 불확실성만 가득 차 보인다.

내수와 수출부진, 구조조정 리스크 확대, 정치적 불안, 그리고 보호무역과 신고립주의 확산까지 겹쳐 위기의 거센 풍랑이 앞에 놓여 있다.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여러 경제 위기들과 극복하고 거스를 수 없는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서 우리나라가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의 경제구조를 대기업 중심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중심이 된 지속가능한 균형성장 토대로 전화해야 한다. 대․중소기업 양극화와 임금격차, 금융․인력자원의 왜곡된 배분 등 경제 불균형이 시정되어야 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를 위해 대기업에 편중된 금융과 인력 자원을 경쟁력 있고 역동적인 중소기업과 신산업, 그리고 서비스 산업 발전에 공급될 있도록 법과 제도를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겠다. 아울러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재도약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공동사업 인프라 구축 및 제도 정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

중소기업의 협동조합조직화사업과 중소기업공제기금사업, 노란우산공제사업, 외국인력 고용지원사업, 중소기업보증공제사업, 중소기업 PL공제사업, 중소기업경영애로 발굴 및 정보제공사업 등 본연의 업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제주지역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의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저희 직원은 열린 마음으로 중소기업을 위해 성심을 다하여 노력 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