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공정한 신뢰세정 구현 최선”

제주세무서는 지난해 어려운 세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사전 성실신고 안내를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징세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해왔다.

올해는 우리나라는 국내외 각종 리스크로 인해 경기침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올해 세정간섭을 최소화하고 납세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를 적극 지원해 자발적 성실신고를 위한 납세환경을 만들겠다.

납세자는 여전히 세무행정을 부담스럽고 어려워하고 있다. 납세자가 부당하다고 생각할 때에는 보다 낮은 자세로 납세자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끝까지 경청하겠다.

작은 불편, 불만에도 관심을 갖고 귀 기울여 준다면 납세자도 국세행정을 더욱 신뢰하게 될 것이다.

다만, 납세자 의견에 심사숙고하고 여러 사정을 살펴야 하지만 세무서는 법 집행기관임을 도민들은 유념해 주었으면 한다. 업무를 수행하고 마무리 하는데 있어 법과 규정대로 집행이 중요하다.

따라서 이와 함께 비정상적 탈세자, 고의적 체납자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하는 것은 물론 부실과세 방지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

부정청탁금지법이 시행된 지 4개월여가 지났다. 일부 부정적 영향도 제기되었지만 대다수 국민은 이를 지지하고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과거의 관행으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문화가 정착될 때 까지는 다소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투명하고 공정한 세정을 만들어 가는 중요한 길목에 선 우리는 새로운 변화에 능동적으로 동참해 청렴문화를 적극 실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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