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서귀포시청 직장 어린이집이 보건복지부 주관 ‘2016 열린 어린이집’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아동학대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영유아에게 안전하고 학부모가 신뢰하는 어린이집 확산을 위해 2015년부터 열린 어린이집을 선정하고 있다.

서귀포시청 직장 어린이집은 학부모 대상 교육, 아빠와의 요리 활동 등 다양한 개방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맞벌이 부모의 보육 문제 해소를 위한 시간 연장 보육 과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향순 서귀포시청 직장 어린이집 원장은 “신뢰받는 열린 어린이집으로서 영유아들이 가정처럼 편안한 어린이집 생활을 위해 보육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별관 증축 공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어린이집을 확장해 현재 35명의 보육 정원을 45명으로 증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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