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덕기념관, 도내 이웃 방문해 설맞이 나눔 정신 새겨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은 설을 맞아 김만덕의 나눔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김만덕 사랑의 쌀’ 1000㎏을 도내 어려운 이웃들과 방문해 나눴다.

우선 지난 17일에는 만덕로타리클럽(회장 정명희)과 함께 독거노인세대, 빈곤다문화가정세대, 사회복지시설을 찾았고, 23일에는 제주가장위탁지원센터와 함께 조손가정, 가정위탁세대를 방문했다. 이어 26일에는 한국여성제인협회 제주지회(회장 양은정)와 용담1·2동 독거노인세대를 찾아 김만덕 사랑의 쌀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서 후원한 삼다수를 각 세대에 지원했다.

김상훈 관장은 “김만덕의 나눔 정신으로 이웃들과 함께 설을 맞이하게 돼 더욱 뜻 깊고, 김만덕기념관을 통해 나눔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김만덕기념관은 지난 2015년 개관 이후, 올해까지 총 60회여 걸쳐 37t의 ‘김만덕 사랑의 쌀’을 도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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