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전국 학교에 식재된 일본산 향나무를 일본 잔재로 규정하며 조치를 요구했던 모 국회의원이 최근 지역구의 한 시민사회단체가 뽑은 2016년 최악의 정치인으로 꼽혀 눈길.

지역 보도에 따르면 해당 시민사회단체는 지난달 회원들을 상대로 지역 정치인 중 민심을 왜곡하고 막말과 독설로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해 시민을 화나게 한 정치인을 설문조사해 이같이 결정.

주변에서는 “일본산 향나무 수목 교체를 거론한 인물이 지역에서도 평가가 안 좋게 나왔다”며 “이번 일로 타 지역 교육계도 그를 기억하게 됐다”고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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