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등록 마감일정 확정

당선인 결격사유 논란이 일었던 제주도축구협회장 선거가 다시 실시된다.

제주도체육회는 7일 제주도축구협회장 선거에 따른 선거인 후보자 추천 및 회장 후보자 등록 마감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25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관 세미나실에서 재 선거가 실시된다.

앞서 제주축구협회 선거관리 및 임시운영위원회(위원장 김범희)는 지난달 22일 심의 의결된 도축구협회장 선거규정 및 선거일정이 도체육회 승인 결정됨에 따라 선거인 배정 및 추천 요청 등을 시행하는 한편 본격적인 선거 업무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선거인은 통합 도축구협회 규약 및 회장 선거 규정에 따라 대한축구협회 등록 학교팀 대표자 24명, 협회 등록 동호인 클럽팀 대표자 24명(양 시 축구협회 대표자 및 임원 4명 포함)등 48명의 대의원과 대한축구협회 등록 지도자 4명, 심판 4명 등 모두 56명으로 이의 선거인 배정 사항을 도, 시 축구협회로 통보하여 선거인 후보자를 오는 10일까지 선거관리위원회로 추천하도록 했다.

선거인 후보자 추천이 마감되면 오는 13일 오후 4시에 등록 동호인 클럽 대표자 및 지도자, 심판 대표자를 대상으로 선거인 추첨을 시행, 56명의 선거인 명부가 작성되고 16일부터 3일간 선거인 명부 열람을 거쳐 17일부터 2일간 회장 후보자 등록을 받게 된다.

회장 후보자 등록이 마감 다음날인 2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후보자들에게 선거 운동 시작된다. 선거 운동은 후보자가 선거공보, 선거벽보, 전화,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선거운동, 선거일 후보자 소개 및 소견 발표의 방법으로 선거 운동을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누구든지 어떠한 방법으로도 선거 운동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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