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도내 수출기업의 외국 시장 접근 강화를 위해 수출 판로개척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제주 기업 제품에 관심을 보인 해외 수입업체를 조사해 거래 교신을 2개월간 지원하며 맞춤형 시장 조사로 수요 동향과 유통구조 등을 파악하는 해외 시장조사 서비스 사업을 시행한다.

또 KOTRA 현지 무역관을 수출기업 해외 지사로 활용해 시장조사 및 수출 거래처 발굴에서 거래 성사 단계까지 일대일 밀착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해외 현지 무역관에서 지정한 현지 협력 물류회사와 계약으로 수출기업이 저렴하게 물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해외물류 네트워크 사업과 무역관을 통해 해외 바이어 발굴 및 상담 주선 등 출장 업무를 지원하는 해외 비즈니스 출장 지원 사업 등도 진행한다.

지원 신청은 KOTRA 인터넷 홈페이지로 하면 되고 지원 대상은 해당 무역관과 제주사무소에서 타당성을 검토한 뒤 선정한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사업 파트너 연계 서비스 및 맞춤형 시장조사 8개사 19회, 해외지사화 사업 10개사 20개 도시, 해외 비즈니스 출장 서비스 2개서 2건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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