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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도민 삶의 질 제고 위한 현장 의정활동
데스크 승인 2017년 02월 16일 (목) 김희현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장

김희현

 

관광·문화·체육 모두 현안 수두룩
상임위 전문성 강화 대안 제시 노력

2017년 정유년 새로운 다짐 속에 새해맞이를 한 지도 벌써 한 달하고도 보름이나 지났다. 지난해 말 대한민국을 뒤흔들던 국정농단 사태가 대통령의 탄핵요구로 이어지면서 주말마다 거리에선 도민들의 분노와 함께 새로운 시대와 희망을 열망하는 목소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생활정치 현장에 몸담고 있는 본 의원 또한 도민의 마음을 헤아리고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생활정치를 통한 비전 제시와 보다 나은 미래를 실현해 나가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다.

더군다나 도민들의 삶의 질 제고와 직결된 문화·관광·체육분야를 다루는 도의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장으로서 고민이 많다. 그래서 우리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는 2017년 올 한 해 더욱 더 현장 속으로 들어가 도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도민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현장 의정활동을 펼쳐나가는 것을 제1의 원칙으로 삼았다.

첫 출발이 좋다. 2월 업무보고 준비에 앞서 현장을 직접 찾아다녔다. 우선 문화예술·관광·체육 분야 단체들을 각각 만나 한 분 한 분의 얘기를 소중히 들었다. 그동안 의회가 먼저 제안해 관련 단체들을 직접 찾아다닌 적이 드물어서인지 의회에까지 목소리가 미치지 못하는 현장의 애로사항도 많았고, 현장의 반응은 매우 뜨거웠다.

이들 단체들과 간담회 때 논의된 내용은 이후 업무보고 시간에 행정에 확인요청을 통해 개선조치 답변을 받아내기도 했다. 사후조치를 위한 대안 모색의 자리도 향후 마련할 계획이다.

둘 째는 상임위의 전문성 강화와 정책의회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도민사회에 산적해 있는 문화관광 현안들을 해결하고 대안모색을 위한 의정활동을 실천하기 위함이다.

제주의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관광산업의 경우 올 한 해 걱정이 많다. 일본이나 동남아 시장 등 해외시장 다변화가 요원한 상황에서 중앙정부의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의 한한령(限韓令)은 중국시장 일변도의 제주 관광산업에 직격탄이 되지 않을까 우려가 깊다.

안타깝게도 우려는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듯하다. 내도 중국인 관광객들이 감소하면서 벌써 중국인 상대 업체나 영업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급성장하는 크루즈 관광객도 문제를 안고 있다. 짧은 체류시간 내 무료 관광지 방문 위주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의 낙수효과로 이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관광의 체질개선과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늘리는 정책추진을 위해 의회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나갈 것이다. 더군다나 올해는 대규모 복합리조트인 신화역사공원의 개장을 앞두고 있어 양질의 도민고용이나 지역 상생방안 약속이 지켜질 수 있도록 의회의 견제와 감시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

문화 분야 또한 현안이 많다. 1000억이 넘는 문화예산 편성으로 도 전체예산의 2.86%에 달하고 있지만 도민들의 문화향유 실태는 여전히 나아지지 않았다. 문화예술의 섬 추진에 따른 예산증액에도 불구하고 도정 목표가 도민의 문화향유에 초점이 맞추어지지 않은 점은 개선이 필요하다.

양질의 문화콘텐츠 부족, 읍면동 지역간의 문화격차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에 주력할 것이다. 청년뿐만 아니라 예술인들의 지원도 강화하여 제주 문화예술 생태계를 활성화 시켜나가겠다.

체육 분야에도 큰 과제가 있다. 제주도민들의 건강지수가 빨간불이다. 제주도민들의 비만율이 전국대비 높은 수준이나 운동실천률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어 도민들의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이는 방안이 필요하다. 읍면동 체육회 활성화는 물론 체육회 통합에 따른 바람직한 체육회 운영 속에 소외계층의 격차 없이 모든 도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체육을 통한 건강한 제주사회를 만들어나가는 정책추진에 앞장설 것이다.

올 한해도 도민들을 직접 만나는 현장 의정활동을 통해 끊임없이 소통하며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찬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제주매일 김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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