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도 하지 않은 학생을 마치 학교에 나와 봉사활동을 한 것처럼 기재한 일부 학교의 비뚤어진 ‘온정주의’가 오히려 아이들의 봉사정신을 훼손시킨다는 지적.

최근 도교육청 감사에서는 교내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용하면서 결석한 학생까지도 봉사에 참여한 것처럼 학생생활기록부에 거짓 기재한 학교가 적발.

이를 두고 주변에서는 “교사들은 뭔가를 베풀었다고 생각하겠지만, 본질은 그게 아니"라며 "정직하지 못한 기재는 봉사활동을 한 아이들과 하지 않은 아이 모두에게 비교육적인 경험을 안겨주는 일”이라고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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