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덕정 광장 복원 사업과 관련해 행정과 시민 간 불협화음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23일 지역 주민 스스로가 토론회를 마련한다고 해 관심.

이번 토론회는 지난 8일 제주도가 진행한 관덕정 광장 복원 사업 중 '차없는 거리'와 관련한 주민설명회가 이미 만들어진 계획을 통보하는 것에 그쳤다는 비난을 받으면서 파행을 빚은 이후 사업 추진에 부정적인 상인들을 중심으로 처음으로 대책 회의가 열리는 것.

일각에서는 "주민의견 반영 없는 사업 추진은 계획 수립과정의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행정은 이 회의를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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