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공간 필요한 도민에게 시설 무료제공…현재 故 김수남 작가 사진 전시중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신관홍)는 의사당 로비를 문화·예술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장소로 도민 누구에게나 제공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평소 전시 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아마추어 작가, 동호인회, 장애인 및 노인단체, 유치원 및 초·중·고 학생 등 새로운 전시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현장을 찾아 나서고 있다.

전시를 원하는 도민들에 대해서는 홍보 포스터 및 배너를 제작 설치, 작품 전시대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내달 3일까지 ‘아시아의 샤머니즘 문화’를 주제로 한 (故)김수남 작가의 사진 2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또 3월에는 사진으로 보는 제주 옛 모습을 주제로 한 사진전, 4월에는 제주미술대전 작품전(회화부문), 5월에는 제주미술대전 작품전(조소부문) 등 상반기 전시 일정이 잡혀있다.

도의회는 6월부터 8월까지는 ‘의정역사 사료 전시관’ 공사로 말미암아 전시를 잠시 중단했다가 9월부터 다시 전시를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작품전시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실(741-235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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