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카지노업감독위 어제 6차 회의 개최

▲ 제주도 카지노업감독위원회 6차 회의가 23일 본청 별관 청정마루에서 열렸다.<제주도 제공>

지난해 4월 국내에서 처음 출범한 제주특별자치도 카지노업감독위원회(위원장 박은재)가 앞으로 도내 카지노 산업의 신뢰 회복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제주도 카지노업감독위원회는 23일 본청 별관 청정마루에서 제6차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이날 제주도의회 추천을 받은 정대권 변호사를 신규 위원으로 위촉장을 전달하고 올해 운영계획 등을 논의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위원회는 올해 기능 활성화, 위상 강화와 함께 외국 카지노감독기관 등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위원회 활동을 대내·외에 홍보해 제주 카지노 산업의 고객 신뢰 회복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박은재 위원장은 “지난해 카지노관리감독조례 제정, 조례 시행규칙 제정, 종합계획 수립 등의 성과를 냈다”며 “올해 제주특별법 제도개선과 종합계획의 단계별 추진 등 제주 카지노 산업을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는 건전한 사업으로 육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감독위원회 주도로 제주 카지노 산업의 투명성과 신뢰 제고 등을 위한 심의와 다양한 정책 논의의 장을 통해 국제 경쟁력도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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