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고용효과 5000명 기대
27일 제주대서 설명회 개최

▲ 제주신화월드 조감도.

제주도 사상 최대 규모의 채용이 시작된다.

제주지역 청년 인재 양성 공동사무국은 23일 서귀포시 안덕면 제주신화월드가 오는 2019년 완전 개장 시 직접 고용만 5000여명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사무국에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람정제주개발, 도내 5개 대학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공동사무국에 따르면 제주신화월드 운영사인 람정제주개발은 올해 4분기 1차 개장에 필요한 인력 2100여명을 상반기 중 채용할 방침이다. 이 중 80% 이상을 제주도민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이의 하나로 오는 27일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제주신화월드 공개 채용 설명회가 개최된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설명회에서는 제주신화월드와 기업 소개, 채용 계획·일정 소개를 비롯해 제주인적자원개발위원회 및 산업인력공단의 직무훈련 과정 소개 등이 이뤄진다.

또 경력상담 코너도 마련된다. 경력상담 코너에서는 객실·식음료·조리 등 호텔과 테마파크, 카지노, 경영지원, 협력업체를 통한 간접 채용분야에 대한 상담이 진행된다. 대부분 제주신화월드가 필요한 직종·직군으로 전해졌다.

제주신화월드는 올 4분기 호텔 1300여실과 테마파크 7개존 중 3개존, 카지노, 마이스 시설, 쇼핑시설 등을 1차 개장한다. 2019년 완전 개장을 하게 되고 콘도는 다음 달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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