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2017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선정됐다.

제주시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 신청한 ‘관광을 통한 주민행복 맞춤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은 주민의 일상생활을 공유하는 지역생활권에서 주민에게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개 이상의 지자체가 협력·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된 ‘관광을 통한 주민행복 맞춤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취약지역 생활권인 제주시 추자도와 서귀포시 마라도 지역의 활력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선도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총 사업비 36억원 중 80%(29억원)를 국비 지원을 받게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선정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