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결과에 의하면 우리 국민이 나트륨 목표섭취량(2000mg) 대비 섭취비율은 2010년 239.2%에서 2015년 193.5%로 감소되었다고 발표했다.

나트륨섭취량은 지속적으로 감소는 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권장 섭취량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나트륨 과잉섭취는 우리 식생활 전반에 걸쳐 분포되어 있으며 특히 조리과정 중 무의식적으로 첨가되는 양이 많다.

나트륨을 적당히 섭취했을 경우 우리몸은 몸속의 수분량을 적당하게 유지시켜주며, 소화된 영양소를 잘 흡수하도록 도와준다, 또한 근육이 잘 움직일 수 있도록 하나, 과잉으로 섭취할 경우 고혈압,위암,심장병,신장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최근 메타 분석에 의한 연구 결과 하루 소금 섭취량을 6g(나트륨2400mg)으로 감소시키면 뇌졸중 24%와 관상심장질환 약 18% 감소 시킬 수 있다고 보고되었다.

우리 음식문화는 국물 문화로 예부터 모든 음식에 된.간장을 사용하여 짠 음식에 입맛이 길들여 졌다. 이제는 이런 식습관이 변화 되어야 한다.

사람의 입맛은 하루 아침에 변하기 어렵지만 지금보다 더 건강한 삶을 위해 우리 모두가 스스로 나트륨 섭취 줄이기를 실천해야한다. “삼삼하다”라는 말의 의미는‘ 음식 맛이 조금 싱거운 듯하면서 맛이 있다’라는 뜻으로 가정에서는 음식이 뜨겁거나,매운맛이 강하면 입맛이 둔해져 간을 짜게 하므로 소금을 적게 넣어 삼삼한 맛에 익숙해져야 한다.

니트륨을 적게 먹는 방법으로 식품을 구매할 경우 유사한 식품 유형의 함량과 비교할 수 있게 영양표시에 있는 니트륨 양을 꼭 확인하십시오.

제주시에서는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하여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30개소를 지난해에 지정하여 나트륨 저감화 실천을 통해 건강음식점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올해에도 나트륨 저감 메뉴 보급에 관심과 의지가 있는 업소를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 사전 운영 음식점 20개소를 신규로 지정하여 적합할 경우 12월에 실천음식점으로 지정하여 시민의 올바른 식생활 및 영양관리를 위해 나트륨 섭취량을 줄여 시민의 건강증진 및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제주시 위생관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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