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유일의 관광 단체인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 제14대 회장에 장명선 호텔하나 총괄대표가 취임했다.

서귀포시관광협의회는 27일 서귀포시 엠스테이호텔에서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장 대표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장 회장의 임기는 3월 1일부터 2020년 2월까지 3년이다. 장 회장은 지난해 2월 당시 민명원 회장이 사임함에 따라 보궐선거를 통해 회장으로 선출됐다.

장 회장은 지난해 10월부터 당면한 쓰레기 문제의 대책을 시민의 입장에서 모색하는 서귀포시 쓰레기 줄이기 시민실천 운동본부의 본부장도 맡고 있다.

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관광 1번지 서귀포에 걸맞은 단체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 참석한 이중환 서귀포시장은 “서귀포시의 관광 발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는 협의회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관광협의회 취임식에 앞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지난해 사업 결산과 2017년도 사업 계획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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