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감귤 개화 관측조사결과 감귤이 과잉 생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감귤안정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3일 도에 따르면 감귤 과잉생산에 따른 농가소득 감소와 경쟁력 상실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시·군별 감산대책이 포함된 자체 안정생산계획을 수립했다.

이번에 수립된 감귤안정생산계획은 총 2단계에 걸쳐 실시되며 과잉생산 감귤 5만6000톤 감산을 목표로 현재 제1단계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1단계 계획 추진결과 1039ha에 달하는 밀식감귤원 간벌과 품종갱신사업이 완료됐으며 이달부터 감귤 휴식년제 사업이 실시된다.

안정생산계획 성과에 따라 추진될 2단계 계획은 1/10 열매솎기 등 감귤재배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되는 사업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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