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창립 10주년 기념식이 원희룡 장애인체육회장을 비롯해 신관홍 도의회의장, 이석문 교육감 등 기관단체장, 가맹단체 임원, 유관기관, 지도자,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오전 제주시 메종 글레드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원희룡 체육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0년간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한 장애인체육 활성화와 저변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메달 102개를 획득하며 종합 13위를 달성하여 제주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높인 것은 그간 여러분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노고를 치하했다.

원 지사는 이 자리에서 장애인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임직원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하고, 장기근속 사원에 대한 표창도 실시해 그간의 공적을 치하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07년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장애인체육 진흥을 도모하고자 설립됐다. 현재 23개 경기단체가 활동하고 있으며 우수선수 발굴 육성, 생활체육교실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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