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보복’의 일환으로 15일부터 중국 여행사들이 한국관광상품 취급을 전면 중단해 제주관광에 찬바람이 부는 가운데 업계 일각에선 의연한 대응을 주문하는 목소리.

관광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인 단체관광객 등이 끊겨 타격이 크겠지만 내국인 방문이 증가하고 있고, 다른 국가 관광객도 조금씩 늘고 있어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 섞인 전망.

다른 관계자는 “업계에서 피해가 크다고 울어대면 중국이 더 기세등등하게 나올 가능성이 있다”며 “사태가 가라앉을 때까지 침착하게 대응하는 게 최선”이라고 강조.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