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도중 미끄러짐 발생
해초·물기 미끄러움 간과
사고 자주 발생 주의 필요

16일 오전 8시54분께 제주시 한림항 동방파제 하얀 등대 인근 테트라포드 위에서 정모(58)씨가 낚시를 하다가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소방은 이날 오전 9시27분께 정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정씨의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관계자는 “테트라포드 위에 물기와 해초가 있어서 많이 미끄럽다”며 “낚시를 할 때 안전사고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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