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보궐선거를 목전에 둔 제주시는 각 부서별로 신임 시장에게 보고할 이른바 ‘업무 보고서’작성을 사실상 마무리 한 뒤 보고행사만을 기다리는 실정.

이와 관련, 제주시는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취임하는 신임 시장의 경우 당장 ‘새 사업’을 벌이기 보다는 기존 사업 마무리에 시정 역점을 둘 것이 확실한 만큼 기존 사업추진상황 위주로 업무 보고서를 작성.

제주시 관계자는 “보궐선거에 뛰어든 후보들 마다 신규사업 보다 행정의 연속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새 시장에 대한 업무보고 보다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감사원 감사가 더 큰 걱정”이라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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