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회장배 전한국스쿼시선수권대회 우승

강현범(제주고 3)이 제주스쿼시 사상 처음으로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제주도체육회는 지난 18일 인천 열우물 스쿼시장에서 열린 제17회 전한국 스쿼시 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출전한 강현범이 구성진(대건고)를 3-0으로 완판, 정상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강현범은 앞서 진행된 16강전에서 이승열(언양고)을 3-0을 눌렀고, 8강에선 탁효진(인천 대건고)을, 4강전 김남경(안양 백영고) 등과의 경기에서 각각 승리했다.

강현범은 지난 2015년 강원 전국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수확한 바 있으며,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고교랭킹 1위와 풀세트 접전을 펼쳐 올 시즌 정상권 진입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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