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이 제주 대표 미술관에 걸맞는 기획전 강화를 이유로 미술관 ‘대관 불허’ 방침을 세우면서 설왕설래.

이번 대관 불허 결정으로 향후 제주도미술대전의 입상작 전시와 탐라미술인협의회의 4·3 미술제 장소를 모두 변경해야 하는 처지에 놓여 해당 주최 측은 난감. 

도립미술관 측은 “다른 지역 대표 미술관에서도 이미 공모전 등 대관전을 하지 않는 추세”라며 “공모전 등은 도립미술관과 맞지 않다”고 설명했지만, 일부 예술인은 “지역 대표 미술관이 콧대가 높아서야 되겠나”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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