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에서 출소한지 6일 만에 폭력을 휘두른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제주 시내 주택에서 가위 등으로 친구를 때린 혐의(특수폭행)로 백모(40‧여)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21일 오전 4시30분께 친구 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자신을 서운하게 생각한다는 이유로 가위 등으로 친구를 때린 혐의다.

특히 백씨는 지난달에도 술에 취해 행인의 안경을 파손한 혐의(재물손괴)로 구속됐다가 출소한지 6일 만에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백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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