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우도서 이동 상담소

생활 현장에서 도민들의 겪는 고충 해소를 위해 제주도의회가 직접 찾아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신관홍)는 도민들이 겪고 있는 제도적 불편사항을 듣고 도의회 차원에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이달부터 ‘찾아가는 이동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의회는 이동 상담소 운영을 위해 변호사와 세무사, 부동산전문가, 도의회 정책자문위원 등으로 상담반을 꾸렸고, 월 1회 도내 2개 지역 정도를 방문해 현장 상담을 진행하고 애로사항 해결에 주력할 계획이다.

도의회 상담반은 도민의 평소 생활하는데 궁금한 사항에 대한 각종 상담을 비롯해 지역별, 업종별, 계층별 관심사항 의견수렴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달 29일과 30일에는 도서지적인 추자도와 우도를 차례로 방문해 이동 상담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방문 당일 각 주민자치센터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현장 상담이 진행될 계획이다.

신관홍 의장은 “도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숨은 불편을 콜콜히 찾아내 입법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제도개선 및 조례정비 등 입법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의회는 직접 상담을 받지 못하는 도민들을 위해 도의회 홈페이지에 ‘자치입법 제안센터’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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