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16일 304명을 태운 채 침몰한 세월호 선체가 1073일 만인 23일 전날 인양 작업이 시작된 지 하루도 안 돼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시민들 분노.

정부는 지난 2015년 4월 세월호 선체 인양을 결정했으나 여러 장애요소로 인양이 어렵다며 뒤로 미루다 박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속전속결로 인양 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

시민들은 “지난 3년간 정부가 이래저래 안 된다고 했던 장애요소들이 하루아침에 다 해결된 것”이냐며 “그동안 미수습자 9명 가족이 극심한 고통 속에 있었다”고 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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