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통해 7개 단체 선정, 보조금 6700만원과 자부담 7800만원 투입

지역주민과 정착주민과의 상생과 협력을 위한 ‘정착주민 지역 네트워크’ 사업이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정착주민 지역 네트워크 사업은 정착주민에게는 안정적 적응을 유도하고, 지역주민에게는 상호 이해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6일까지 단위사업별 공모사업 신청을 받아 7개 단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되는 정착주민 지역 네트워크 사업은 ▲강정 책마을친구들 ‘제주밥상 마을책상’ ▲하예1마을회 ‘제주살이 마을학교’ ▲식물동화 ‘바당 너븐 우리마을 빛 그림전’ ▲서귀퐆귀농귀촌협동조합 ‘동아리 활성화 사업’ ▲아이좋아라작은도서관 ‘전통 천연염색 천 활용 옷+퀄드 제작 공동작업장 개설’ ▲너영나영행복문화원 ‘너영나영 행복한 마을 만들기’ ▲폴개협동조합 ‘고찌만들엉 혼디나누는 남원혼디살이’ 등으로, 내달부터 11월까지 추진된다. 총 사업비는 보조금 6700만원과 자부담금 7800만원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향후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조사하고 의견을 청취해 융화와 협력을 위한 사업추진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이주민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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