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3대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임용후보자에 김태익 두산중공업 기술자문을 내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김태익 내정자가 40년간 전력산업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력을 가진 에너지 전문가이자 제주 지역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제주에너지공사와 함께 신성장 동력산업인 신재생에너지개발 및 이용의 확산과 기술발전을 선도하며 '탄소 없는 섬' 2030 비전을 달성하는데 가장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내정 이유를 밝혔다.

도는 내달 김 내정자에 대한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를 통해 결격 사유가 없으면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김태익 내정자는 한국전력 남인천지사장과 서울본부 처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두산중공업 기술자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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