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조사보다 한 단계 상승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이광희, 이하 JDC)가 2016년도 고객 만족 조사결과 최고 등급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2016년도 공공기관 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고객 만족도 조사는 대상 기관(223개)을 공기업·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 등 지정유형과 제공 중인 서비스 성격(5개)에 따라 그룹화하고 전문리서치 기관을 통해 상대평가를 벌여 최우수(S)-우수(A)-양호(B)-미흡(C) 등급으로 부여한다.

이에 따르면 JDC는 공기업·준정부기관 분야 산업진흥 그룹에서 최우수 등급인 ‘S’를 받았다.

해당 그룹 내 38개 공공기관 중 ‘S’ 등급은 5개이며 전체 223개 대상 기관 중에서는 23개다.

JDC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면세점 ‘본인인증 무인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 제공이 고객 만족 경영 사례로 꼽히며 지난해 ‘A’ 등급에서 한 단계 올라섰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기타공공기관으로 분류돼 시장경쟁 그룹에 속한 제주대학교병원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B’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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