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신고로 조기 발견

제주시 용담동에 거주하던 70대 실종 노인이 시민들의 신고로 이틀 만에 무사히 집으로 돌아갔다.

18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소재가 확인되지 않던 김모(78)할머니가 이날 오전 11시쯤 제주시 애월읍 하귀2리 인근에서 시민의 제보로 발견됐다. 발견 당시 김 할머니는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없었으며, 무사히 가족으로 돌아갔다.

경찰은 제보를 해 준 시민에게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김 할머니는 지난 16일 오후 3시 30분쯤 운동을 하러 나간다고 한 뒤부터 행적이 확인되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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