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후 4시 10분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일주도로상에서 차량 4대가 잇따라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 사고로 스포티지 운전자 중국인 L씨(35)와 동승자 H씨(25·여) 코란도 운전자 오모씨(75·여), 화물차 운전자 현모씨(57) 등 4명이 다쳐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앞서 가던 차량이 갑자기 속도를 줄이면서 뒤따르던 차량들이 추돌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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