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전 11시쯤 제주시 한림읍 귀덕포구 앞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대정선적 어선 K호(6.14t·승선원 4명)가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 받은 제주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인창)는 해양구조대와 경비함정 등을 급파해 선장 이모(65)씨 등 선원 4명을 모두 구조하고, 배수펌프를 이용해 K호에 대한 배수작업을 진행했다.

해경은 K호가 추진 장치에 닻줄이 감기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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