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국(63) 서귀포백년초박물관 대표가 ‘장영실 전통의학상’을 수상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사)과학선현 장영실선생 기념사업회(회장 정근모)가 지난 21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주최한 ‘2017년도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 시상식에서 전통의학상을 받았다.

김 대표는 이번에 멸종 위기에 처한 제주도 토종 선인장(백년초)을 30년 이상 수집하고 보존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대표의 노력으로 보존된 선인장은 국립종자원에 종자 등록과 함께 국립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기능성 연구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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