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숙박시설 서머셋 오픈…11월초 1차 개장도 가시권
본격 개장에 앞서 연말까지 2100여명 신규 고용 계획

▲ 제주신화월드 복합리조트 첫 숙박시설인 ‘서머셋 제주신화월드’ 오픈식이 25일 열린 가운데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제주신화월드 복합리조트 내 첫 숙박시설인 ‘서머셋 제주신화월드’가 25일 공식 오픈했다.

람정제주개발(주)에 따르면 프리미엄 콘도미니엄 ‘서머셋 제주신화월드’는 3개의 침실과 넓은 거실, 식기세척기를 비롯한 최신 가전을 완비한 부엌, 발코니, 세탁기, 와인셀러, 중앙 자동관리시스템 등을 갖췄다. 총 344실 규모로 운영은 글로벌 호텔 그룹인 에스콧이 맡는다.

제주신화월드는 이날 오픈식에 하나투어, 인터파크, 신한카드, SK텔레콤 등 주요 협력사를 초청해 향후 선보일 서비스 파트너십에 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서머셋’의 개관으로 제주신화월드의 오는 11월초 1차 개장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제주신화월드는 호텔 및 리조트 객실 2000여실 중 1300여실과 테마파크 7개 가운데 3개존, 워터파크, MICE 시설, 케이팝엔터테인먼트센터, 쇼핑스트리트,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을 올 하반기 부분 개관할 계획이다. 현재 호텔 공사 공정률은 55%, 테마파크는 70%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2019년 초 완전 개장할 예정이다.

제주신화월드는 본격 개장에 앞서 올해 말까지 2100여명을 신규 고용할 방침이며 현재 경력직과 신입을 동시에 채용하고 있다.

앙지혜 란딩그룹 회장은 이날 오픈식에서 “서머셋 제주신화월드는 업계 최고 수준의 휴식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품격 휴양 리조트로서 한국의 우수한 파트너사들과 함께 미래지향적 가치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제주신화월드가 완공되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세계적인 여행지로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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